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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체전선 남하, 남부 중심 호우...수위 높아진 중랑천 / YTN

2025-06-21 0 Dailymotion

이번에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앞으로는 남부지방에 주로 영향을 준다는 예보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중랑천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중랑천 수위가 많이 높아졌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본격적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어제는 서울에도 50㎜가 넘는 비가 왔는데요.

쏟아지는 비에 서울 시내 29개 하천의 통행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은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이곳 중랑천을 비롯한 대부분 하천의 통행도 재개됐는데요.

다만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수위는 평소보다 많이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은 인천이고요.

정체전선이 수도권을 지나 남하하면서, 간밤에는 충청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요 강수대가 남부지방으로도 확대한 상황인데요.

전북 익산에는 벌써 130㎜ 안팎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비구름이 붉게 보이는 전북 지역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집중되는 가운데,

그 밖의 충청 남부와 호남, 영남에도 다소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북 순창과 남원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고요.

충남과 호남 곳곳에는 산사태주의보, 광주 북구와 담양에는 산사태경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현재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그리고 밤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비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만큼, 배수로 점검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비는 남부지방에 최고 120~150㎜ 이상, 충청과 제주도에 최고 80㎜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는 5~30㎜, 서울에는 빗방울 정도만 예상됩니다.

앞으로 중부에서는 비가 점차 그치겠고,

정체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내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겠습니다.

오늘 충청 남부와 호남, 영남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이 정도면 운전 시 와이퍼를 사용해도 시야 확보가 어렵고, 하천이 범람할 수 있는 수준의 매우 강한 비인데요...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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